[김대호의 경제읽기] 22년만 역대 최고 고용률…40대·제조업은 하락
홍남기 부총리는 오늘 합동브리핑을 열고 3대 고용지표가 모두 개선되어 반등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제조업 취업자 수는 감소하고 40대 고용현황은 개선되지 않아 여전히 숙제가 남았다고도 말했는데요.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작년 연간 취업자가 1년 전보다 30만 명대를 회복하고 고용률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고용률이 개선된 데 대해 "양과 질 양측에서 모두 큰 폭의 회복세를 보인 일자리 반등의 해였다"고 밝혔는데요. 우리 고용시장 한파가 풀렸다고 봐도 되는걸까요?
하지만 여전히 우리경제의 허리라고 불리는 40대 고용률과 제조업 취업현황은 개선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결과는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정부는 40대 일자리에 대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직업훈련 등 40대 전직 역량 강화와 같은 맞춤형 대책을 오는 3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근본적인 해법이 될 수 있을까요?
앞서 정부는 고용의 질 성과도 개선되고 있다는 자평을 내놓았는데요. 1~17시간 취업자는 1980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인 182만1천 명으로 조사되고 고용원을 없앤 자영업자는 늘고 고용원을 채용하는 자영업자는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일자리 질이 개선되고 있다 볼 수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정부가 고용지표와 관련해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한 고용지표 전환을 시사했는데요. 어떤 배경 때문인가요?
고용의 양과 질,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취업시장의 개선을 체감하기 위해서는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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